안녕하세요. 블린이 꿈지니 입니다. 오늘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차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이며, 30대에 백만장자가 된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돈을 버는 공식. 즉, 열심히 일해서 아끼고, 모은 돈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털어놓은 책이 바로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그럼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고작 책 한 권으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으로 어느 정도의 청사진은 그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기본정보
저자 : 엠제이 드마코
출판 : 토트
발행 : 2022.02.04
리뷰 : ★4.7점
핵심 키워드
돈을 버는 방법에 관련하여 많은 도서들이 있지만 [부의 추월차선]은 부자가 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는 이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점을 최대한 간단 명료하게 잘 정리해 놓은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저자 엠제이 드마코가 인생 지도를 세 가지로 분류한 점입니다.
핵심 키워드 첫 번째 -가난을 만드는 지도 "인도"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어떤 재정적 계획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한 마디로 욜로입니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소비 행동에 어떤 통제력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매달 지급받는 월급에 의존하며 장기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돈이 생기는 대로 새 차, 가방, 전자기기, 옷을 삽니다. 돈이 많으면 더 비싼 물건을 삽니다. 그러니 소득이 높아져도 늘 돈에 쪼들립니다.
본인의 충동을 이기지 못해 돈에 늘 쪼들리면서도 본인의 처지의 원인을 사회와 다른 이들을 탓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복권이 본인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기를 소망하며 삽니다.
핵심 키워드 두 번째 -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서행차선"
서행차선을 걷는 사람들은 인도와 반대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삶입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의 말에 따르면 서행차선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재정적 단계를 따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9-6패턴에 맞춰 직장생활을 하고 성실히 월급을 모아서 이자 2%짜리 적금에 넣거나 연평균 수익률 7~8% 하는 인덱스 펀드에 넣습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서행차선의 사람들은 '그의 젊음을 올지도 모를 그의 노후를 위해 희생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 세 번째 - 부자를 만드는 지도 "추월차선"
추월차선은 통제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큰 숫자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부의 방정식은 기본적으로 이익 곱하기 수량입니다. 하지만 서행 차선 주행자들은 이 방정식에 작은 숫자만 대입할 수 있습니다. 월급은 고정되어 있고,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3~40년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추월 차선을 탈 수 있을까요? 엠제이 드마코는 추월차선을 탈 수 있는 5가지 사업 씨앗을 제안합니다.
1. 임대 시스템
임대 시스템은 상가,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를 말합니다. 월세를 받을 수도 있고, 전세를 주고 시세 차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임차인을 다시 맞추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수리하는 정도만 제외하면 특별히 할 일도 없습니다.
일단 좋은 매물을 잘 사기만 하면 이후 들어가는 노력이 적으니 수동성이 높아 한 번에 여러 부동산에 투자도 가능합니다.
물가 상승 이상으로 임대료, 집값도 올라가니 이익도 올라가고 판매 가능 수도 계속 늘릴 수 있는 추월 차선 시스템입니다.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한 수익 창출 방식입니다.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이 방식으로 억만장자가 됐습니다. 고객들이 고품질 리무진 서비스를 찾는 데 불편함을 겪는 것을 발견하고, 고객들과 리무진 업체를 연결해 주는 웹사이트를 만든 겁니다. 만약 공항에 오프라인 사무실을 만들고 이 사업을 했다면 기껏해야 매장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만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웹사이트나 소프트웨어를 만들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잠재 고객입니다. 판매 가능 수를 무제한으로 늘릴 수 있고, 한 번 프로그램 만들어 놓으면 손대지 않아도 24시간 프로그램이 작동합니다. 나 대신 돈을 벌어다 줄 온라인 직원을 고용하는 셈인 거죠.
3. 콘텐츠 시스템
콘텐츠 시스템은 영상, 글, 사진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쇄, 광고, 수익, 로열티 등을 받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튜브입니다. 한 번 만들어 놓은 콘텐츠는 영원히 남습니다. 예를 들어 한 유튜버가 일요일 오후 5시에 한국에서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저녁 11시에 미국에서 볼 수도, 1년 뒤에 일본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만들기만 하면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계속 재생되면서 광고 수일을 가져다줍니다.
책 또한 콘텐츠 시스템 사례입니다. 1997년 출판이 시작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어디에선가
팔리고 있습니다. 사랑받는 콘텐츠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다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임대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시스템보다는 수동성은 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4. 유통 시스템
유통 시스템은 아마존 쿠팡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제품을 만듭니다. 그 제품을 직접 가게를 차려 판매하면 아무리 잘 팔아도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을 아마존 쿠팡에서 판매한다면 어떨까요? 수십 수백만 명이 내 상품을 보고 주문합니다. 대량으로 물건을 아마존에 한 번 보내놓기만 하면 결제, 배송, 교환, 환불 등 모든 과정을 아마존이 처리해 줍니다. 100명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이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도 유통 시스템입니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판매하니 고객 수가 늘어납니다. 이렇듯 유통 시스템은 판매 규모를 키우는 추월 차선 전략입니다.
5. 인적자원 시스템
인적자원 시스템은 나를 대신해 일할 직원을 고용해 사업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을 운영한다면 직원을 고용하고 교육해 지점을 운영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는 또 다른 지점을 열고 다시 직원을 교육하며 사업을 확장시켜 갑니다.
직원을 고용하면 인건비가 나가지만 대신 사업체를 다각화해 돈나무 여러 개를 심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만 인적자원 시스템은 끊임없이 직원을 교육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5가지 시스템 중에서는 소극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후기
5가지 추월 차선 사업들의 공통점은 높은 수동성과 큰 판매가능 수입니다. 근무시간의 제약받지도 않고 엄청난 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이익을 높이거나 수량을 높여야 합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처럼 한 번만 일해도 큰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 번에 벌 수 있는 이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추월 차선이 쉬운 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의 추월 차선은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에 조명을 맞춘 책일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사업의 어려움, 추월 차선 지도에 놓인 위험성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생각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강조하는데 눈에 띄지 않습니다. 사업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단점도 존재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추월 차선은 넓게 트인 고속도로는 아니라는 겁니다. 최소 몇 년간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밀림, 협곡을 통과해야 하는 길입니다. 결론은 모든 일에는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결과는 없다는 것입니다.